몽골에서 온 소아화상환자 어얄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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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1,960 Views 24-09-25 10:50본문

아픈 소아화상환자를 위한 의료나눔
몽골에서 온 소아화상환자 어얄고 이야기
지난 8월 한강수병원에 몽골 소아환자인 어얄고가 다녀갔습니다. 어릴 적 어얄고는 언니와 놀던 중 불타는 연탄이 머리 위로 쏟아져 심한 전신화상을 입었습니다. 서둘러 몽골병원에 데려갔지만 제대로 치료받지 못했고 결국 전신화상흉터가 생겨났습니다.
한강수병원 송우진 원장은 사단법인 유나인체인지와 함께 어얄고를 초청해 화상흉터를 자세히 살폈습니다. 어얄고는 귀, 입, 목, 손, 다리 등에 화상구축으로 관절을 제대로 필 수 없었고 심지어 입이 제대로 벌어지지 않아 숨을 쉬기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송우진 원장은 아직 어린 어얄고에게 일상생활이 편해질 수 있도록 수술을 진행하기도 결정했습니다.
송우진 원장은 양쪽 손가락을 움직일 수 있도록 구축된 흉터제거 후 전층 피부이식술을 시행했습니다. 또한 식사와 호흡에 불편이 없도록 입 양끝의 구축을 제거함으로써 입을 충분히 벌릴 수 있는 구각성형술을 시행하는 등 어얄고에게 가장 시급한 기능적인 문제를 개선시켜주었습니다.
어얄고는 한강수병원에서 수술 및 입원치료를 받고 몽골로 돌아갔습니다. 이후 본원에서 2024 몽골의료봉사를 갔을 때 몽골 국립외상센터에서 어얄고를 다시 만나 수술부위에 감염이나 염증이 생기진 않았는지 꼼꼼히 살피고 드레싱을 해주었습니다.